비트코인 ETF와 가격 상승에 대해 알아보자

비트코인 ETF가 미국증권위원회(SEC)로 부터 2018년 8월 16일에 승인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비트코인의 가격도 상승 기류를 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ETF가 무엇이며 ETF가 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일으킬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비트코인 ETF


ETF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ETF는 Exchanged Traded Fund의 약자로 상품, 인덱스, 그리고 자산에 대한 실적을 나타내는 금융 상품입니다. 주식이나 코인과 마찬가지로 ETF도 매일매일 트레이딩되면서 가격의 변동이 일어납니다.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게 된다면 지금보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비트코인 ETF 구매자는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신경을 쓸 필요도 없습니다.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은 ETF 제공자가 대신 해주게 됩니다.


비트코인 ETF 주요 사실들

규제기관

: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승인날 수 있는 가장 빠른 날짜

: 2018년 8월 16일


연기

: SEC는 90일 까지 승인을 미룰 수 있다


신청서 제출한 곳

: 시카고비트코인옵션거래소(CBOE)


표준

: ETF는 25개 비트코인당 1주(Share)로 치고, 0.5주와 같은 소숫점으로 주(Share)를 ETF에서 보유할 수는 없습니다. 즉, ETF는 최소 25개의 비트코인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8,000라고 가정하면 $200,000의 투자 금액이 적어도 필요하게 됩니다. 누가봐도 ETF는 기관 투자자나 거대한 개인 투자자를 위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규정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보험 및 보상

: 비트코인 ETF 제안서에는 2500만 달러까지 기본적으로 보상 범위로 정해두었습니다. 하지만, 최대 1억 달러까지 확장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 비트코인 구매

: ETF를 통해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은 실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과 같습니다. 만약 총 1,00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된다면 1,000억 달러의 양의 비트코인이 실제로 구매가 될 것이라는 뜻을 의미합니다.


지지

: SEC 공식 홈페이지에서 일반 사람들의 의견도 댓글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의 ETF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남겨두었습니다.


비트코인 ETF, 이번엔 다르다?

비트코인의 ETF가 승인되기 위한 여정은 정말 길고도 길었습니다. 2013년, 비트코인 부자인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는 ETF와 매우 비슷한 Bitcoin Trust를 제안한 적있습니다. 그 이후 5년간 수 많은 비트코인 ETF가 승인을 받기 위한 시도가 계속되었지만 모두 거절당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비트코인 ETF는 SEC로부터 승인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는데 왜 그럴까요?


# 1

우선 과거와 비교하였을 때 지금의 암호화폐 시장의 크기는 정말 비교도 안되게 성장하였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돈을 쏟아 붓고 있지만, 이 들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은 여전히 완벽하게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 ET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가장 큰 걱정인 일반 투자자 보호를 해결할 수 있게 됩니다.


# 2

비트코인 ETF 신청서를 제출한 시카고비트코인옵션거래소(CBOE)와 암호화폐 평론가들은 최근 비트코인 제안서는 SEC의 ETF 승인 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비트코인 ETF가 왜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으로?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의 ETF를 승인을 한 것만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이 상승이 되지는 않습니다. 금융 상품을 출시했는데 그것을 구매하는 것을 사람이 없다면 가격 상승을 보기 힘들죠. 하지만 비트코인은 다릅니다.


우선 벤처케피탈, 해지펀드 등 기관투자자와 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투자하는 것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미 2018년도에만 해도 JP 모건, Blackrock, Fidelity 등등 수억명의 고객들을 보유하고 있는 거대 금융 기관들이 암호화폐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적이 있죠.


이 뿐만 아니라 cointelegraph의 보고서에 따르면, 29%의 백만장자들은 암호화폐 투자에 많은 관심을 27%는 평범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70%나 되는 40대 미만의 젊은 백만장자들이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우리와 같이 업비트나 빗썸같은 거래소에 회원가입한 후 자산을 자신의 지갑에 보관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십억 또는 수백억에 달하는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투자하는데 있어서 자신의 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고 쉽게 투자할 수 있는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안타깝게도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은 정말 많지만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관이나 기업들은 아직 존재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자산을 관리해주는 기업들도 암호화폐를 직접 보관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트코인 ETF가 기관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유입을 가능케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ETF는 비트코인을 안전하게 보관할 것이라는 것을 보장해줄 뿐만아니라 투자자들이 자신의 비트코인을 어떤 지갑에 보관하고 개인키를 어떻게 보관할 것인지에 관한 복잡한 것들을 대신 해주게 됩니다. 더 나아가 펀드 매니저는 업비트와 같은 평범한 거래소의 자산을 관리 해줄 수는 없지만 비트코인 ETF는 대신 관리 해줄 수 있게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비트코인 ETF가 SEC로 부터 승인을 받게되면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유입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ETF는 실제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수요가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는 간단한 논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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