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커(Bancor) 코인은 무엇인가? 탈중앙화 거래소 코인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에서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중앙화 거래소를 이용해야 합니다. 중앙화 거래소란 하나의 거대한 서버를 두고 운영되는 거래소를 말합니다. 하지만, 암호화폐의 기반이 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해킹에 취약할 수 있는 적은 서버로 운영되는 것이 아닌, 전 세계에 분산된 서버로 운영되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뱅커(Bancor)가 바로 탈중앙화 거래소 입니다.



뱅커(Bancor)의 시작

2017년 6월 12일부터 시작된 뱅커 ICO는 3시간만에 1억 3500만 달러를 모은 엄청나게 핫한 프로젝트로, 암호화폐에 대한 화폐 유동성과 토큰 가격이 비동기 적으로 보장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렵게 다가올 수 있는데, 현재 탈중앙화 거래소는 거래량이 낮기 때문에, 평균 가격에서 매수 또는 매도를 할 수 없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뱅커는 유동성이 낮더라도 옳바른 가격에 거래할 수 있게 보장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뱅커 프로토콜(Bancor Protocol)

뱅커 프로토콜은 주로 이더리움 기반 토큰인 ERC-20토큰의 유동성을 갖추고 가격 변동성을 낮춰 시장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뱅커는 탈중앙화 거래소이기 때문에 매수와 매도는 모두 스마트 컨트렉트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뱅커 탈중앙화 거래소



뱅커 거래소의 인터페이스는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거래량은 보면 기존 중앙화 거래소의 무릎에도 못 미칠만큼 매우 낮습니다. 하지만, 아직 대형 거래소에 상장되지 못한 ERC-20 토큰을 좀 더 빨리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탈중앙화 거래소의 장점

여러가지 장점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가장 큰 장점은 중앙화 거래소에 비해 해킹의 위험성이 매우 낮다는 것입니다. 업비트, 빗썸, 바이낸스와 같은 중앙화 거래소는 중앙 서버가 털리게 되면 거래소 고객들의 자산 모두 위험해 질 가능성이 있는데, 탈중앙화 거래소는 여러개의 분산된 서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해킹에 대해 좀 더 안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뱅커 거래소 해킹 사전

2018년 7월 10일, 탈중앙화 거래소인 뱅커가 2350만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1250만 달러의 이더리움, 1000만 달러의 BNT 토큰, 100만 달러의 Pundi X 토큰등 여러가지 ERC-20 토큰이 해커의 공격에 의해 털렸습니다.


라이트 코인 CEO 찰리 리 (Charlie Lee)는 트윗에 뱅커 거래소는 고객들의 돈을 잃어버리는 것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자산을 잠그는 것을 보면 뱅커 거래소는 진정한 탈중앙화 거래소가 아니였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뱅커 코인(BNT) 전망

보안이 뛰어난 탈중앙화 거래소라고 자부하던 뱅커 거래소가 최근에 해킹이 발생하면서 BNT 토큰의 가격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탈중앙화 거래소는 해킹 공격에 의해 자유롭다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충격이 있었을 거라 예상됩니다.


뱅커 거래소가 이번 해킹 사건에 의한 타당한 이유를 내놓더라도, 사람들의 마음은 다시 쉽게 돌아서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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