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이 없는 4차 산업은 우리를 더욱 가난하게 만들 것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

우선,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가 정말 가치가 있을 것인가에 대한 것부터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 들어와 계시면서 스스로 공부를 하신분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디에 사용될 수 있는지 아시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잘 모르실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공부를 하신 분들도 아래 소개될 내용들을 다시 한번 머릿속에 되새기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자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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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스템의 문제 및 결함

우리는 지난 몇 년간 인터넷이 있었기에 기업과 사회 그리고 여러분 모두는 편리하고 여러가지 정보들을 주고 받고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대학 그룹 프로젝트가 있을 때 여러분이 조원에게 파워포인트 파일을 메일을 통해 빠르고 신속하게 보낼 수 있죠. 재밌는 사실은 여러분은 원본 파일을 보내는 것이 아닌, 복사본을 보내는 것입니다. 뭐 사실 당연한 것이죠.


하지만, 만약 자산을 보내야 할 경우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자산의 예로는 돈, 주식, 채권, 지적 재산, 음악, 예술, 개인정보 등 여러가지가 존재합니다. 당연히 이러한 것들을 복사본으로 보내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이런 경우가 발생했을 때 이중지불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하며 우리는 이런 문제를 방지하지 위해 거대한 중개자에게 완전히 의지하게 됩니다.


거대한 중개자의 예시로는 은행, 정부, 신용카드사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러한 자산을 관리해주는 중앙 기관들이 있기에 경제 시스템의 신뢰가 보장되었죠. 이 중개인들은 모든 상거래의 사업과 거래 방식을 정하며 결제 및 송금, 기록 보관, 진위 판별, 개인 신분확인 등등 여러가지 일들을 하고있습니다. 이들은 여태껏 일을 잘 해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아직까지도 이러한 시스템을 신뢰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죠. 하지만 이런 중앙화된 중재가 들에 의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점점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죠.


은행과 같은 금융 기관들은 우리의 돈을 관리해주며 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지만 신뢰의 대가로 높은 수수료를 여러분에게서 가져가게 됩니다. 대표적으로 해외 송금을 할 경우 3%~15%의 수수료를 중개인이 가져가며 즉시 송금되는 것이 아닌, 몇날 몇일이 지난 후에야 돈이 도착하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금융기관들은 돈이 없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은행 계좌를 열어주지도 않습니다. 전 세계의 수십억명의 인구를 세계 경제에서 제외시켜버리죠.


기업들은 수많은 고객들의 개인정보들을 관리하면서 점유함으로써 엄청난 수익을 창출해 냅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페이스북과 구글이 있겠네요. 그들은 우리의 데이터들을 모두 활용하여 광고 수익을 어마어마하게 벌어들이고 있죠. 나 자신의 정보를 나 스스로 활용할 수 없지만 이런 거대한 기업들은 그것들을 이용하여 모든 수익을 가져가게 됩니다. 이러한 기업들은 우리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으며 디지털 시대의 풍요를 불균형하게 이용했다는 것이죠. 부가 창출됨과 동시에 사회적 불평등이 커지게 된 것입니다.


중앙화된 시스템은 또한 해킹의 표적이 되기도 쉽습니다. 아무리 보안 기술이 뛰어나도 취약점이 있기 마련이죠. 2001년 미국 국방부 해킹, 2003년 엔씨소프트 개인정보 유출, 2009년 네이버 명의도용, 2011년 한국 정부기관 및 은행 사이트 마비, 2013년 MBC, KBS, 신한은행, 농협 등 전산망 마비, 2017년 이스트소프트 개인정보 유출 등등 셀수 없이 많은 크고작은 해킹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신뢰와 함께 가치를 옮길 수 없고 오직 정보만 이동할 수 있는 인터넷이기 때문에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만약 정보의 인터넷이 아닌 가치의 인터넷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회계 장부가 수백만 대의 컴퓨터에서 운영되면서 모두에게 개방되어 현금에서 예술까지 모든 자산을 저장, 이동, 거래, 교환하고 관리하는게 권위 있는 중개인 없이 이루어진다면 어떨까요?


바로 블록체인입니다.

제 3자 없이 사람들이 어디에 있든 서로를 신뢰하면서 일대일로 거래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정부나 금융 기관이 신뢰를 보장하는 것이 아닌 암호화, 코드, 그리고 협력으로 인해 보장됩니다. 재밌는 사실은 스마트 계약이라는 것을 통해 단순한 돈 거래를 넘어선 다양한 용도에 맞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금융 거래

위에서 언급한 금융 거래를 한번 볼까요? 지금 우리가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정보가 수십 개의 회사로 전달되고 회사 각자의 전산 시스템을 통해 몇 일뒤에 결제가 처리가 됩니다. 블록체인이 활용이 된다면 이러한 불필요한 단계가 없어지죠. 그저 장부에 거래내역을 기록 하기만 하면 되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세계 곳곳 금융기업들은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대체할 것인가 아니면 어떻게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있죠. 100개가넘는 은행들이 리플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IBM 또한 스텔라와 협업을 하고 있으며 MasterCard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특허 등록을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공유 경제

우버, 에어비엔비, 리프트와 같은 공유 경제에서는 블록체인이 어떻게 활용될 수있는지 볼까요? 우선 공유 경제의 개념은 참여자들끼지 부를 창출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공유를 하고 있다고 볼 수있을까요? 이러한 공유를 가능하게 한 서비스를 제공한 회사와도 부를 공유를 하게 됩니다. 즉, 공유 경제 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이만이 수익을 독점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공유 경제를 구성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중개자 없이 참여자들끼리 일대일로 거래가 가능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우버와 같은 서비스를 블록체인을 활용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우선 우버는 일반 사람이 택시의 기능을 제공해주는 서비스 입니다. 지금 우버 시스템은 우버 기업이 15~30%의 수수료를 가져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활용한다면 서로간의 신뢰가 보장이 되기 때문에 이렇게 수수료를 때가는 중간 기업이 없어지게 됩니다. 즉, 거대한 하나의 기업이 부를 독차지 하는 경제가 아닌, 참여자들끼리 진정한 부를 공유하는 경제를 만든 것이죠.


지적 재산권

블록체인은 또한 컨텐츠 크리에이터들의 지적 재산권을 보장해주며 공정한 보상을 나누어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지금 지적 재산권 체계가 무너졌다는 것을 잘 아실겁니다. 인터넷에서 자주 언급되는 저작권 문제 가수들의 노래에 대한 충분치 못한 보상 등등 다양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컨텐츠를 둘러싼 스마트 계약이 있어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합니다. 예를 들면 노래를 들을 때마다 블록체인을 통해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가수가 마땅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죠. 이는 노래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닌 예술품, 발명품, 뉴스, 블로그, 논문 등등 모든것들을 포함합니다. 여러분이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고 스팀잇에서 블로그/SNS을 운영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비슷하게 트위치, 아프리카 TV, 유투브와 같은 서비스를 블록체인에 올린다면 컨턴츠 창작자들은 중간에서 기업이 가져가는 수수료 없이 자신이 받아야 마땅한 100% 보상을 이용자들에게 받게 될 수 있겠죠. 이러한 기업이 부를 독점하는 것이 아닌, 참여자들이 진정으로 부를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블록체인이 활용 될 수 있는 수 백가지의 예시중 단 세가지일 뿐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볼 수 있는 명확한 점은 이겁니다.


부를 재분배하는 것이 아닌, 미리 분배를 해놓는 것이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애초부터 부를 분배를 해놓는 것입니다.


여태껏 일어난 산업 혁명은 필요한 비용을 줄였다면

블록체인이 일으킬 혁명은 비용을 줄임과 동시에 부를 분배하는 것이죠.


블록체인이 그럼 4차 산업과는 무슨 상관?

여러분들이 흔히 4사 산업으로 들은 것들은 인공지능, 빅 데이터, 사물 인터넷, 무인 자동차, 로봇 공학, 양자 컴퓨터 정도 일 것입니다. 이것들은 100명중 100명이 모두 4차 산업으로 여기고 있죠.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어떠한가요?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면 "아 블록체인 그거도 4차 산업이라는데? 그게 뭔지는 잘 모르겠다." 라는 답변이 대다수 일겁니다. 아직도 블록체인 기술의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사람이 많을 뿐만 아니라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지 잘 모르는 것이죠.


4차 산업 이후

자, 4차 산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사람들이 노동을 할 필요가 전혀 없어지게 됩니다. 왜냐하면 빅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사람들의 노동을 대체할것이기 때문이죠. 사람이 자동차 또한 운전할 필요도 없어지게 되며 모든 것이 자동화된 세상으로 이루어 지겠죠. 하지만 이는 사람이 필요가 없는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기도 합니다. 기업에서는 로봇을 가져다 쓰면 되기 때문에 일자리를 굳이 마련할 필요도 없을 것이며, 인공지능 로봇 또는 기계를 만드는 기업만이 어마 무시하게 거대해 지게 됩니다. 영화에서만 보던 로봇이 사람을 지배하게 될 수도 있죠. 이렇게 빈부 격차는 지금 보다 더 극심해지게 되며 실업률 폭주와 인류를 문명에서 쫒아낼 수도 있죠. 사람을 굳이 왜 쓰나요? 슈퍼 컴퓨터를 뇌로 가지고 있는 인공지능 기능이 있는 로봇을 쓰면 되는데?


해결책?

이러한 잠재적 문제에 대한 방안으로는 거대 기업들이나 정부가 복지 정책을 펼쳐서 빈부격차를 줄여야 한다가 여러분이 흔히 생각해 낼수 있는 방법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들이 쉽게 그럴 것 같나요? 이 세상에는 욕심 없는 사람은 없으며 빈부격차가 심한 사회에서는 지금의 시스템보다 더욱 더 중앙화 되있을 것입니다. 법이 있어도 자신들이 맘대로 바꿀 힘이 생길 정도로 빈부격차가 심해 질수도 있으며, 어리석게 자신들의 이익만 계속해서 쫓아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겠죠. 마치 영화같이 말이죠. 하지만, 이러한 문제에 블록체인 기술을 붙여 둔다면 어떻게 될까요?


부를 재분배하는 것이 아닌, 미리 분배를 해놓는 것이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애초부터 부를 분배를 해놓는 것.


위에서 언급한 이 블록체인의 특징을 이용한다면 적어도 4차 산업이 불러올 잠재적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도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기업과 정부의 힘이 막강하여 전 세계의 수억명의 사람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4차 산업 이후의 빈익빈 부익부에 의한 중앙 기관의 힘은 얼마나 더 거대해질지 상상이 잘 가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를 통한 힘의 분산과 개인간의 신뢰가 보장되는 세상이 없다면 전 세계의 일반 사람들은 4차 산업을 혁명으로 받아들이긴 보다 하나의 비극으로 바라보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며, 이러한 블록체인의 미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앞으로 다가올 하락장을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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