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Stellar)는 무엇인가? 리플의 탈중앙화 버전

스텔라에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에 스텔라는 흥미롭게도 리플에서 이용된 코드를 기반으로 개발이 되는점 알고 계셨나요? 하드포크가 이루어 졌다고도 하죠. 그러면 스텔라는 리플과 비슷한거 아니야? 하는 궁금증을 가질 수 있는데 비슷하면서도 굉장히 다릅니다. 천천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가: 리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여기 링크 클릭: 리플은 무엇인가?)


스텔라


스텔라(Stellar)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스텔라는 리플과 비슷하게 현재의 은행과 금융기관의 시스템을 바꾸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텔라는 자산과 가치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입니다. 스텔라는 분산형이고 오픈소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텔라 네트워크에 참여하게 되면 고객들은 국경과 통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국제적 송금을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경우 은행 시스템이 재대로 마련되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러한 나라를 위한 하나의 은행 시스템의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누가 스텔라를 만들었나?

스텔라는 Jed McCaleb과 Joyce Kim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Jed McCaleb은 그 때 당시 가장 큰 파일 공유 P2P프로그램인 eDonkey를 2000년에 개발하였습니다. 그 후 그는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소 마운트곡스를 만들고 다른 사람에게 넘겼습니다. 현재 마운트곡스는 파산했지만 이는 스텔라 창업자인 Jed McCaleb의 잘못이 아니며 마운트곡스를 이어받은 후의 운영 문제입니다. 또 흥미로운 점은 Jed McCaleb은 국제은행 간 자금결제(SWIFT)를 대채하기 위해 리플을 만든 사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현재 그는 리플에서 나온후 스텔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력을 보면 Jed McCaleb은 굉장히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굉장히 전문적인 사람인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왜 Jed McCaleb은 리플을 떠나고 스텔라를 만들었나?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겁니다. 도대체 왜 리플을 다 만들어 놓고 또 스텔라를 만드나? 리플의 최고 기술자였던 Jed McCaleb은 리플의 지나친 영리화 정책에 반대하다 쫒겨 난걸로 되어있습니다. 리플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였지만 굉장히 중앙화가 되어있죠. 그렇기 때문에 Jed McCaleb은 리플에서 퇴사 후 리플의 개발코드를 복사하여 스텔라를 개발하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 자체적인 메커니즘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리플의 지나친 중앙화를 해결함과 동시에 새로운 암호화폐로 관심을 받기 시작한것이죠.


스텔라의 특징

1. 빠르고 낮은 수수료

스텔라 플랫폼을 이용하여 거래를 할 경우 국경에 상관없이 거래는 단 몇초면 완료되고 수수료는 거의 몇십원 밖에 들지 않는다.


2. 마이크로 결제

적은 금액을 해외 송금을 하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


3. 모바일 친화성

스텔라는 개인간 거래를 목표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모바일에 연동하여 개발을 하는 것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마치 카카오페이나 토스같이 말이죠.


4. 빌트인이 쉽다

개인뿐만 아니라 비즈니스에 연결하기 쉽게 빌트인을 쉽게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스텔라의 가장 큰 강점은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텔라 공식홈페이지에 가면 SDK및 API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게 얼마나 실용화와 대중화에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냐면 비즈니스나 개인이 스텔라 플랫폼을 이용을 하고 싶다 하면 그냥 스텔라가 제공하는 SDK또는 API에 연동만 시키면 되기 때문이죠.


스텔라와 리플의 공통점?

1. 창립자

Jed McCaleb는 리플의 창립자이자 스텔라의 창립자 입니다.


2. 프로젝트의 목표

스텔라와 리플 모두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빠르고 저렴한 국제 송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 채굴 불가능

스텔라와 리플 모두 채굴이 불가능합니다. 이미 채굴이 다 완료된 상태로 개발 되었습니다.


스텔라와 리플의 차이점?

스텔라

  • 탈중앙화

    • 스텔라 개발자들은 전체 발행량의 5%만 소유중

  • 주로 개인 간의 송금을 위한 서비스에 중점

  • 인플레이션: 스텔라의 수수료는 잔류됨 / 코인 수 매년 1% 증가

  • 비영리단체

리플

  • 생각보다 굉장히 중앙화되 있음

    • 리플사가 XRP 전체 발행량의 60%를 소유중

  • 주로 은행 또는 기업 간의 이체를 위한 서비스에 중점

  • 디플레이션: 리플의 수수료는 소각됨 / 코인 수 감소

  • 영리단체


스텔라의 현재까지의 실용화/상용화 상황

스텔라는 개발도상국 위주로 사업을 운영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선진국은 이미 중앙 은행들이 자리를 완벽하게 잡은 상태이기 때문에 개인과 개인의 금융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스텔라 기업 비전과는 약간 거리가 있다고 생각한 듯합니다. 실제로 제휴를 맺은 국가들을 보면 아프라카와 동남아시권 국가들입니다. 또한 오세아니주의 많은 은행들이 이미 스텔라를 채택해서 국제송금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텔라의 거대한 파트너쉽

스텔라는 글로벌 최대기업 IBM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굉장히 유명하죠. IBM은 "스텔라루멘(XLM)은 IBM의 미래 전략의 핵심"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IBM은 MasterCard와 같이 자체 토큰을 발행할 계획보다는 스텔라루멘을 IBM 고객을 위한 토큰으로 추친하고 있다고도 밝혔습니다. 스텔라는 리플과의 경쟁에서 IBM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한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스텔라의 IBM과의 파트너쉽은 스텔라가 상용화되는데 엄청난 역할을 할것이 분명합니다.


스텔라 전망

리플과 스텔라는 국제 송금 시스템을 위해 존재합니다. 하지만 둘의 타켓 마켓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 둘은 경쟁관계보다는 공생관계를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지나며 은행들과 금융 기관들이 좀 더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가져져 스텔라의 파트너쉽을 맺으면 스텔라의 미래는 굉장히 긍정적일 것입니다 현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개인간의 국제 송금 시스템중에서는 스텔라가 가장 최고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관심을 가지고 눈여겨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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