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스(EOS)는 무엇인가? 이더리움 킬러

이오스(EOS)에 관해 설명해 주세요!

이오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하여 dApp개발을 위한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말합니다. 말이 어렵게 다가오실 수 있는데, 이오스는 현재 암호화폐중 가장 플랫폼으로써 성공한 이더리움을 대적하기 위해 나온 굉장히 야심찬 프로젝트입니다. 이오스 프로젝트는 Ehtereum Killer라는 슬로건을 달고 나온것으로 유명하기도 하죠. 우리가 거래하고 있는 EOS 코인은 이오스 블록체인에서 사용되는 화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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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스


용어정리

dApp

Decentralized Application의 약자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말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에서 흔히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을 애플리케이션(App)이라고 부르는데요, 현재 이런 애플리케이션은 기업의 거대한 중앙 서버에 의해 운영이 이루어집니다.


현재 널리쓰이고 있는 App과 반대로 dApp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전 세계 수천 수만대의 컴퓨터에 있는 서버를 활용하여 애플리케이션 운영이 이루어집니다. dApp의 장점은 블록체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그대로 가져오며 대표적인 것으로는 이중 지불 방지, 데이터 위조/변조 불가능, 시간 및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장점들이 따라옵니다.


플랫폼

비트코인을 1세대, 이더리움을 2세대라고 흔히들 말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비트코인은 단순 지불 화폐의 용도로밖에 쓰일 수 없지만,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렉트라는 것을 도입하여 단순 지불 용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넓혔습니다. 이는 이더리움이 '플랫폼'의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은 이러한 플랫폼위에 dApp을 자신들의 입맞에 맞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가지게 됩니다.



이오스(EOS)는 누가 만들었나?

비트코인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은 익명의 나카모토 사토시가 만들었고, 이더리움은 어리지만 굉장한 실력을 가진 비탈릭 부테린이 개발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더리움을 대체하기 위한 플랫폼인 이오스는 누구에 의해 시작되었을까요?


바로, 댄 라리머(Dan Larimer) 입니다.


댄 라리머는 이오스를 시작하기전에 BitShare와 Steem을 개발한 경험이 있으며, 이 두 프로젝트는 굉장히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빗쉐어

스팀


보시다시피 이 두 프로젝트의 핵심 암호화폐로 여겨지는 BTS & STEEM 코인은 암호화폐 시가 총액 기준 33위 & 36위에 위치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인랭킹


더 놀라운 사실은 이 두가지 프로젝트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거래량이 전체 암호화폐중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암호화폐의 1대장이라고 불리는 비트코인, 2대장이라고 불리는 이더리움은 댄 라리머의 작품인 BitShare와 Steem의 블록체인 활성화 량에는 못미친다는 사실은 놀라운 사실이 아닐수가 없습니다.


이오스 이전 댄 라리머의 이 두 가지 프로젝트로 인해 그는 블록체인 기술력에대해 굉장히 입증된 사람이라고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이더리움 킬러, 이오스(EOS)?

블록체인 플랫폼의 선두 주자이며 현재 가장 많은 dApp들을 가지고 있는 이더리움을 어떻게 후발 주자인 이오스가 대적할 수 있을까? 궁금해 하실수 있습니다. 우선 이오스는 이더리움의 현재 가장 고질적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가져옴으로써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보았습니다.


1. 빠른 거래 처리 속도 (TPS)

비트코인의 경우 평균 7 TPS, 이더리움의 경우 평균 15 TPS를 가지고 있습니다. TPS란 Transaction per second의 약자로 1초당 처리할 수 있는 거래량을 나타냅니다. 이오스는 궁극적으로 1,000,000 TPS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현재는 500~1000 TPS 정도의 성능만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지금의 수치만 보아도 이더리움의 고질적인 문제인 확장성 문제를 말끔히 해결한 듯 싶습니다.


2. 수수료가 없다

이오스의 또 다른 엄청난 강점입니다. 현재 이더리움 플랫폼위에 개발된 dApp들은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렉트를 구동시킬 때마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만약 이더리움 플랫폼위에 SNS 애플리케이션이 개발이 됬다면, 사용자가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좋아요를 누를때 마다 사용자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얼마나 말도 안되는 상황인가요? 이오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블록체인을 구성하였습니다.


이오스의 신기한 ICO 방식

암호화폐로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우리는 ICO(Initial Coin Offering)이라고 말합니다. ICO는 보통 몇 주 또는 길어 봤자 몇 달동안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오스는 1년에 걸쳐 ICO를 진행하였습니다. 2017년 6월 26일에 ICO를 시작하여 매일매일 200만개의 코인이 경매방식으로 사람들에게 분배가 이루어집니다. 다시 말해 하루에 분배될 수 있는 이오스 토큰양은 200만개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이더리움이 모이는 지에 따라 분배되는 이오스 코인의 양이 달라집니다.


재밌는 사실은 이오스는 ICO가 1년이나 진행되었기 때문에, ICO가 진행중이였지만 대형 거래소에 상장이 되어있어 굳이 이오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ICO를 참여하지 않아도 거래소에서 이오스 코인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날에는 ICO를 통해 이오스를 구매하는 것이 저렴한 날이 있는 반면 그냥 거래소에서 이오스 코인을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한 날도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눈치게임이 1년동안 진행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이렇게 이오스가 ICO를 1년이라 걸쳐 진행한 이유는 이오스 CEO인 댄 라리머의 생각 때문이였습니다. 그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한 암호화폐는 많은 사람들에게 고르게 분배되었을 때 진정한 가치를 지니며 소수의 고래에게 집중이 되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문제는 여러 ICO에서 찾아볼 수 있었으며, 토큰 분배가 특정 사람 또는 단체에게 집중되게 되면 네트워크가 그들에 의해 관리 될 수도 있거나 코인의 가격이 그 들에 의해 조작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오스는 1년에 걸쳐 천천히 ICO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이오스의 가장 큰 특징: DPoS

위에서 언급한대로 이오스는 높은 TPS를 가지고 있으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 블록체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오스의 합의 알고리즘인 DPoS 덕분인데요,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DPoS (Delegated Proof of Stake) - 위임된 지분 증명 방식

우선 블록체인은 하나의 거대한 기관이 네트워크를 통제하는 것이 아닌, 네트워크 상의 여러 유저들의 합의에 의해 네트워크가 유지되게 됩니다. 이러한 합의 과정을 프로그램화 시킬 때 사용되는 것이 바로 합의 알고리즘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없이, 네트워크 사용자들이 투표를 통해 대표자들을 여러명 선출하여 그들에게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유지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하는 것이 DPoS 합의 알고리즘 방식의 핵심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우리나라가 국회의원들을 선출하여 나라를 대신 관리해주는 민주주의 방식을 떠올릴 수 있겠습니다.


이더리움이 사용하는 합의 알고리즘(Proof of Stake)의 경우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있는 수만개의 사람들에게 거래를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거래 처리 속도가 느리고 거래 처리를 위해 노력해준 대가로 그들에게 수수료를 일정 부분 지급해야합니다. 이오스의 DPoS 방식은 수만명에게 거래를 승인 받을 필요 없이 선출된 대표자(네트워크 관리인)들에게만 승인을 받으면 되기 때문에 좀 더 빠른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오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적인 이념인 탈중앙화와 거리가 멀다는 지적을 받고있습니다. 사람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제 3자의 개입없이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너, 이오스 네트워크의 경우 선출된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네트워크가 관리되고 운영되기 때문에 사실상 현재 전통의 중앙화된 시스템과 별 다를바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오스의 메인넷 런칭이후 네트워크에서 큰 힘을 가지고 있는 듯한 이오스 코어 중재 포럼(ECAF)가 이오스 네트워크 관리자(Block Producer)에게 이오스 27개의 계정을 정지시키라는 지시를 내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계정 정지에 대한 충분한 이유도 서술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큰 논란이 되어왔습니다. 이에 대해 이오스 CEO인 댄 라이머는 이오스 네트워크가 동의할 수 있는 새로운 헌법을 새로 제안하기 위해 준비중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오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네트워크 탈중앙화는 앞으로 헤쳐나가야할 가장 큰 문제로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이오스 전망

이오스의 기술력은 현재의 이더리움보다 앞서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좀 더 높은 TPS와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죠. 하지만 플랫폼으로써의 성공은 그 위에 많은 dApp이 개발이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더리움의 성공은 3년간 수백개의 다양한 dApp들이 개발되어 왔으며, 그러한 dApp들의 ICO를 진행하기 위해 이더리움을 사용하는 등의 수요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더리움 코인 가치도 올라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오스가 유일하게 두려워해야할 사실은 이더리움도 계속해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더리움도 높은 거래 처리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를 위해 샤딩, 플라즈마, 라이덴 네트워크 등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 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이더리움 CEO 비탈릭도 결국 이더리움은 1,000,000 TPS를 가지게 될 것이라는 말을 꺼냈습니다. 특정 시장에서 선점효과는 무시할 수 없으며, 이더리움은 이러한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습니다.


단, 이오스의 DPoS라는 혁신적인 합의 알고리즘과 1년동안 모금된 4조원이 넘는 자금을 잘 활용하여 개발을 진행한다면, 충분히 많은 dApp들이 개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에 따라 이오스는 이더리움 킬러의 역할을 정말 하게될 수도 있습니다. 메인넷이 2018년 이번 6월에 이루어졌지만, 현재 수십개의 dApp들이 개발 대기중이며 이오스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생태계 확장에 힘쓰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프로젝트중 하나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만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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