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28일 - 암호화폐 시장 & 블록체인 기술관련 빅 뉴스 TOP 3

안녕하세요, 블록센스입니다.

암호화폐 시장 및 블록체인 기술 관련 동향을 한눈에 쉽게 보기 위해

2018년 6월 28일 암호화폐 시장 주요 뉴스 TOP 3를 모아보았습니다.


뉴스


암호화폐 시장 주요 뉴스 TOP 3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관한 뉴스는 하루에 수도 없이 올라오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 경험이 적으시다면 어떤 뉴스가 중요한 내용을 전달하는지 판별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일을 하느라 바쁘신 분들은 쏟아져 나오는 뉴스를 감당하지 못하실거라 생각됩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암호화폐 시장과 블록체인 기술에 관한 중요 업데이트만 선별하여 나열해 보았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적 분석에 관한 내용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 참고바랍니다.


1. 미국 법무부, 국제 불법거래에 사용된 220억원 상당 암호화폐 압수

비트코인


미국 법무부가 주도하고 국토 안보부(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s)는 다크넷 시장 사이트에서 미국 달러를 암호화폐로 바꿔 돈 세탁을 한 것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조사 과정에서 총 90개의 돈 세탁의 흔적을 발견하였고 이에 따라 총 35명의 범죄자들이 체포되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법무부는 약 220억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범죄자들에게서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로 발견된 암호화폐에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코모도가 포함이 되있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을 이러한 다크 시장 사용하면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잘못된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의 경우 거래 내역을 전 세계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기록을 바탕으로 정부는 어떻게 해서든 역추적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런 범죄자들이 익명성을 보장하는 모네로 암호화폐를 사용했다는 내용은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만약 법무부의 수사에 의해 범죄자들의 돈 세탁에 모네로 암호화폐를 발견하였다면 보고서 어딘가엔 언급이 되있을 텐데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정말 모네로를 이용한다면 국가도 추적할 수 없는 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암호화폐가 과연 우리에게 완벽한 사생활을 가져다 줄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2. 이오스 최고 기술 책임자 댄 라리머(Dan larimer), EOS 헌법 갈아엎겠다

이오스

몇 일전 이오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큰 힘을 가지고 있는 듯한 이오스 코어 중재 포럼(ECAF)가 27개의 계정의 거래 처리를 하지 말라고 이오스 블록 생성자(Block Producer)들에게 지시를 내린 사건이 있었습니다. 블록체인은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제 3자의 중앙의 권력이 없는 것이 기본 이념인데, 이번 이오스 사건은 이와 어긋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계정 정지에 대한 충분한 이유도 서술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오스 커뮤니티에 더 큰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이오스는 탈중앙화 되지 않았으며, 현재 전통의 중앙화된 시스템과 별 다를바 없다는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남겼습니다.


이렇게 EOS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블록 생성자(BP)들의 권력에 대한 논란에 대해, 이오스의 CEO 댄 라리머가 오늘 본인의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건을 통해 인간의 본능에 많이 배웠다고 말하며 실망감을 표현했고, 앞으로 이오스 네트워크가 동의할 수 있는 헌법을 새로 제안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새롭게 수정되고 있는 이오스의 헌법은 중재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이는 사람들의 권력을 제한하거나 처벌하기 위한 목적이 아닌, 스마트 컨트렉트 자체의 설계 의도를 지키기 위한 조치를 하는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이오스의 ECAF 사건은 수 많은 사람들의 우려했던 이오스의 중앙화된 네트워크의 문제점이 표면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입니다. ICO가 1년동안이나 진행되고 4조가 넘는 금액을 모아 큰 기대를 받았지만, 메인넷이 정식 런칭된지 한달도 안돼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 사람들의 실망이 더 컷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 만큼 이런 문제점을 빠르게 발견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 새로 나올 이오스 헌법이 마련될 때는 이러한 문제가 거론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3. 코인베이스 CEO, 신흥국 돕기 위해 자선 계획 세워

코인베이스


미국 대형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이 전 세계에 암호화폐를 분배하여 금전적으로 사람들을 돕는 자선 계획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비영리 단체인 GiveCrypto.org는 여러 사람들에게서 기부금을 암호화폐로 받아 경제적으로 힘든 전 세계 사람들에게 분배할 계획입니다. 그는 이번 암호화폐를 직접 당사자에게 전달 함으로서 사람들을 돕고, 암호화폐의 실생활에서의 활용을 도모하며, 오픈 금융 시스템에 보편적인 접근성을 제공하는 목적이 있다고 합니다.


코인베이스의 이러한 계획 시도는 정말 새로운 기부 방식을 채택하였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일반 사람들이 어떤 기부 단체에 자금을 제공하면 그 이후에 자신의 기부금이 얼마만큼 누구에게 전달이 됬는지 사실여부를 정확히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전적으로 기부 단체에 의존해야 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죠.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이용하여 기부금이 분배된다면 누구나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장부를 통해 좀 더 투명한 기부가 이루어 짐을 확인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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